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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남성은 보트슈즈, 여성은 웨지힐에 주목!
입력 2013-05-29 09:13:02 수정 2012052909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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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신발은 맨발로 신는 다는 점을 감안해 발이 편안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꼭 맞는 신발이나 높은 굽 때문에 발이 성할 날이 없었다면, 올 여름에는 발이 편한 컴포트 슈즈가 대세.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타일24’ 채명희 MD는 여름 컴포트 슈즈로 남성의 경우는 보트슈즈, 여성의 경우는 웨지힐이 지난주 대비 각각 15%, 33%씩 매출이 급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 요트 위에서 신던 신발 ‘보트슈즈’로 여름 멋내기

보트 슈즈는 가죽 구두의 일종으로 요트의 갑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 밑창을 단 것에서 유래해, ‘데크 슈즈’라고도 불린다. 발등이 시원하게 드러나도록 U자형으로 디자인되어 편안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또한 캐주얼과 세미 정장 스타일에 잘 어울려 옷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어, 남성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

보트 슈즈의 인기는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스위스 명품 브랜드 발리에서는 남성 캐주얼 룩에 어울리는 멀티 컬러의 보트 슈즈인 ‘자코보’를 선보였으며, 라이프 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는 남성을 위한 편안한 로퍼 ‘코브 스포트’를 출시했다.

기존에는 보트슈즈의 용도를 살려 네이비, 화이트, 레드 등 바다와 어울리는 색상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코디하기 쉬운 브라운, 베이지 색상으로도 출시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맨발로 신고, 다리를 드러내는 반바지나 롤업팬츠 스타일링이 많은데, 여기에 잘 어울리는 신발이 바로 보트슈즈이다. 발목과 발등이 드러나 시원해 보이면서도 단정함을 잃지 않도록 해준다.

아이스타일24 채명희 MD는 “남성들 사이에서 보트슈즈의 인기 비결은 ‘편안한 착용감’과 캐주얼, 수트 등 모든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라는 점이다. 특히 여름을 앞두고,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천 소재의 제품이 가죽 보트 슈즈 보다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 각선미도 살리고, 편안한 ‘웨지힐’

여성들의 하의 실종 패션에서 통굽 스타일의 웨지힐은 편안한 착용감 때문에 여름철 특히 인기 있는 아이템. 하이힐을 능가하는 아찔한 굽 높이에도 앞 굽이 있어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으며, 통굽과 이어져 다리가 더욱 길고 탄탄하게 보이는 장점이 있어 각선미를 돋보이게 한다.

코르크나 밀짚을 촘촘하게 꼬아 만든 웨지힐은 스틸레토 힐 보다 바닥에 닿는 면적이 넓어 편한 착용감을 주며 발의 부담을 덜어준다. 따라서 높은 굽을 편하게 신고 싶다면 ‘웨지힐’이 안성맞춤이다.

특히 여름에는 웨지힐의 밀집 소재가 시원해 보이는 효과와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굽의 소재도 다양해져 내추럴한 느낌을 주는 라피아나 에스파드리유, 우드 소재는 물론, 고무,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더욱 트랜디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또한 웨지 굽 부분에 줄무늬, 호피, 뱀피 등 다양한 프린트가 가미된 스타일이 많이 나와 개성 넘치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바닷가 에서도 균형감을 잃지 않고 신을 수 있는데다 스타일리쉬 함을 유지할 수 있는 웨지힐은 맥시 스커트나 숏 팬츠와 매치해 바캉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오피스 룩에 어울리는 웨지힐도 많이 출시되었다. 기존 구두의 형태나 글래디에이터 슈즈에 웨지 힐을 더한 제품은 정장이나 긴 바지에도 어울려 오피스 룩과 바캉스 룩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포멀 하게 입는 ‘오캉스 룩’의 필수 아이템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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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9 09:13:02 수정 2012052909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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