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예술문화회전은 우정사업본부 직원 전․현직 16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는 회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출품한 서예, 그림, 사진, 공예품 등 70점을 선보인다. 제21회 공무원미술대전(2011)에서 은상을 수상한 서학원씨의 ‘할머니의 길쌈’과 입선을 수상한 황명이씨의 ’만해 선생의 고향생각‘(서예) 등 작품의 구성력과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들이 전시된다.
예술문화회는 지난 3월 세계 50개국 정상이 참석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외국인에게 한글로 이름을 써주는 홍보대사로 활동해 한국의 멋을 알리고 국위를 선양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우체국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우체국을 만들기 위해 전국 우체국을 순회하면서 가훈 써주기와 상설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영화, 비디오, 음악, 방송, 문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939개의 동호회 회원 간의 정보교환과 자기계발을 위해 복지포탈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동호회 지원계획을 마련해 1인 1동호회 활동을 권장하고 활동실적을 평가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명룡 본부장은 “우정가족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등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여 웃으며 일하는 명품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낸 작품들을 즐겁게 관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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