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그룹 '크레용팝'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호감돌' 이란 애칭을 듣고 있는 '크레용팝'의 일정을 묻는 전화로 소속사가 일시 업무마비가 될 정도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소속사에 '크레용팝'의 스케줄을 묻는 전화가 폭주해 일시적으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문의 전화의 대부분은 '크레용팝의 차기 스케줄' 과 '셔플댄스를 이을 춤인 땡깡춤', '오빠 달려춤', '캥거루춤', '디제이춤' 등을 배우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소속사 측은 한번 들으면 귀에 맴도는 멜로디. 셔플댄스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안무 그리고 귀엽고 깜직한 멤버들의 모습에 대중들이 적극적으로 액션을 취하는 것 같다며 감사하다는 반응이다.
크롬엔터테인먼트 황현창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춘천에서 거행된 국제평화생명 콘서트를 관람했던 팬들과 댄스 전문가들이 크레용팝의 노래 '빙빙' 과 'Saturday Night' 을 감상한 후 팬임을 자청하고 있다. 이후 차기 스케줄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또 듣고 싶다고 말한다. 팬들의 이러한 관심에 감사드린다" 며, "25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대학축제에는 재학생 뿐 아니라 전국에서 모여든 팬들과 댄스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크레용팝'이 모이는 곳에는 항상 발랄함과 즐거움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로 구성됐으며 국내 데뷔 전부터 중국과 일본에서 먼저 주목받은 新 한류 걸그룹이다. '크레용팝'의 팀명은 음악이라는 도화지에 크레용이 갖고 있는 다양한 음악 색상을 마음껏 그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팬들의 높은 반응을 얻고 있는 '크레용팝'은 6월 음원 및 뮤비 공개를 시작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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