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신작 ‘다른나라에서’가 국내외 언론매체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리에 포토콜 및 공식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제65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 경쟁부문 영화 ‘다른나라에서’가 지난 21일 오후 4시(현지시간) 공식상영을 앞두고 포토콜과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포토콜 및 기자회견은 다소 궂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날 진행 된 프레스 시사의 뜨거운 반응이 고스란히 이어졌다.
먼저 칸 영화제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친히 홍상수감독과 극적인 감격의 포옹을 하여 칸 영화제만 8번째 진출한 감독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세계적인 거장 우대를 하였다.
뿐만 아니라, 칸 영화제에 3번 입성한 배우 유준상을 알아보는 매체가 많아진 것도 눈길을 끌었다. ‘하하하’에서는 스케줄 상 아쉽게 레드카펫을 밟지 못했던 문소리는 동양의 고전적인 자태를 뽐내 포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윤여정은 2010년에 이어 다시 한번 칸에 입성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중년 여배우의 원숙미를 선보였다
11시에 시작된 공식기자회견 간담회에서 먼저 이자벨 위페르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이 어땠는지?’질문을 보내자 이자벨 위페르는 ‘2011년 봄, 사진전 당시 홍상수 감독과 촬영할 것을 결정했다. 한국으로 갈 때는 아무런 준비 없이 호기심으로 가득한 채 떠났으나, 실제로 그와의 작업은 기존에 알려진 즉흥적인 것을 넘어 섬세하고 치밀하며 정교했다’고 말했다.
한 독일 매체는 유준상에게 ‘당신의 캐릭터는 한국 남자의 전형을 그리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고, 유준상은 ‘그렇지 않다, 안전요원만 순수하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유준상은 이자벨 위페르를 기자간담회 내내 ‘이선생님’이라고 칭했는데, 이렇게 부르는 이유가 통역을 통해 전해지자 간담회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 칸에서도 그의 천진난만하면서 밉지 않은 유쾌함이 전세계 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한국 남자배우의 등장을 알렸다. ‘다른나라에서’는 갈라스크리닝의 전날이었던 20일, 프레스상영을 통해 ‘이자벨 위페르의 밝은 모습을 통해 다른 배역까지 즐거워 보이는 귀엽고 즐거운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이어 21일 오후 4시(현지시간)에 공식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가 개최됐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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