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이 좋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칭찬 교장과 고래 아이들』(소담주니어 펴냄)은 진정한 칭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책이다.
주인공 은석이네 학교에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부임하고, 다 함께 잘 되길 바라자는 취지에서 ‘칭찬 운동’을 시작한다. 아이들은 칭찬왕 자리에 걸린 엄청난 상품 때문에 서로 칭찬하면서 ‘칭찬 운동’의 열기는 더해가지만, 상품에 눈이 멀어 입에 발린 칭찬,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하기 위해 지어 내는 칭찬 등 진정한 의미가 퇴색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에게도 칭찬을 해 보라는 숙제가 주어지고 은석이는 무엇을 칭찬할 지 고민하다가 화물차를 운전하는 아버지에게 운전을 참 잘한다고 말하게 된다. 그러나 이어지는 아버지의 반응은 생각과 전혀 달랐던 것.
이렇게 칭찬 운동이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통해 진정한 칭찬에 대해 고민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족, 친구 간에 진심을 주고받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진정한 칭찬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되는 과정이 주인공 은석이와 부모님, 장애를 가진 은석이 친구 영욱이의 이야기를 통해 펼쳐진다.
이번 기회에 진정한 칭찬에 대해 아이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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