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중반까지 향신료 매출 구성비는 소금 매출 대비 10% 이상 적었으나, 2008년 이후부터 소금과의 매출 차이를 2%대로 줄여오며 차이를 점차 좁혔다.
이 같은 현상은 맛술 등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파슬리, 바질, 월계수 잎 등과 같은 수입 향신료의 매출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입 향신료는 스파게티, 파스타 등의 간식 수요 증가에 따라 함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소금의 경우는 나트륨 섭취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와 CJ 산들애, 대상 맛 선생과 같은 천연 조미료 상품의 출시에 따라 수요가 감소해 1~4월 매출이 작년보다 20% 가량 감소했다.
정희진 롯데마트 가공식품팀장은 “2년 전부터 스파게티 및 파스타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입 향신료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맛술의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로 향신료 상품군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향후에는 강황, 스파이스 시즈닝, 바질, 파슬리 등 수입 향신료를 해외에서 직소싱해 현재보다 15~2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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