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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을 사로잡는 인기 화장품의 공식?
입력 2013-05-21 10:19:07 수정 20120521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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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는 화장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브랜드의 노력이 뜨겁다. 기존의 화장품의 사용법이나 제형에서 벗어나 아이디어를 더해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편리성과 휴대성은 강화시킨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

이런 아이디어 제품들은 사용이 편리한 어플리케이터를 장착하거나 기존의 제품과는 차별화된 사용방법으로 시간을 절약해주는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욕구에 충족하고자 화장품 업계에서는 뛰어난 제품력이나 독특한 성분의 활용을 넘어 소비자의 편의를 돕고 이색적인 사용감의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 라며 “소망화장품 역시 이러한 업계흐름에 맞추기 위해 스마트한 아이디어를 더한 뷰티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사용 방법이 반전!


자외선 차단은 2시간 마다 한번 씩 덧발라야 한다, 샴푸는 물로 헹궈야 한다, 이것이 소비자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상식. 하지만 이러한 상식을 뒤집는 사용방법의 제품들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단순히 사용방법이 독특한 것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편의까지 돕는 똑똑한 아이템으로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먼저 자외선 차단 방법을 보다 편하게 바꿔준 소망화장품의 ‘에코퓨어 선파우더 SPF50 PA++(10g 20,000원선)’ 는 보송보송한 파우더 타입의 선케어 제품으로 내용물이 손에 뭍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메이크업 한 뒤에 덧바르기 어려운 크림타입 자외선 제품과 달리 생각날 때 마다 얼굴에 톡톡 두드리기만 하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준다. 또한 피지 흡착 파우더 성분을 함유, 번들거림을 말끔히 잡아 파우더 대신 사용이 가능한 것 역시 특징.

세수할 시간조차 빠듯한 바쁜 아침, 간편하게 뿌리기만 하면 물 헹굼 없이도 샴푸한 것 같이 상쾌함을 남겨주는 제품도 있다. 아모스의 ‘퀵 앤 스마트 드라이 샴푸(150ml)’는 피지(유분) 흡착 효과가 90% 이상으로, 효과적으로 모발에 기름기를 제거해주어 청결하게 유지해주고 두피에 쿨링감을 전달해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고. 이용 방법은 뿌리고 난 뒤 가볍게 빗질로 손질해주면 된다.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는 항상 붓을 휴대해야만 수정이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클리오에서 선보인 ‘젤 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 아이라이너(0.56g,12,000원)’ 는 젤 아이라이너이면서도 펜슬 타입으로 제작되어 별도의 붓이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번지지 않는 아이라인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젤 아이라이너의 부드러움을 펜슬에 담아 간편하면서도 선명하고 섬세한 아이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 이색적인 제형으로 재미와 기능을 더하다.


가루형 에센스, 거품타입 염색제 등 기존의 제품들과 다른 독특하고 이색적인 제형의 제품들도 출시돼 눈길을 끈다. 편리하고 재미있는 사용감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제품의 기능성을 강화하였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립 메이크업과 입술 각질케어를 한꺼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더샘의 ‘아덴트 레이디 도쿄 블라썸 콜라겐 쉘 립스틱’(3.5g, 11,900원)은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때 하얗게 일어난 각질로 인해 고민스러운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이 제품은 콜라겐 쉘이 립스틱을 둘러싸고 있어 입술에 보습과 컬러를 동시에 부여해주는 신개념의 립스틱. 제품은 립밤과 립스틱 단계를 하나로 합쳐 뛰어난 보습과 함께 선명한 립컬러 메이크업을 연출 할 수 있게 돕는다.

몽글몽글 생크림 같은 풍성한 거품으로 간편하게 셀프 염색을 할 수 있는 제품도 눈길을 끈다. 기존 셀프 염색은 뿌리 및 뒷모발 부분을 놓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 소망화장품에서 출시한 꽃을 든 남자 ’에코 버블 폼 헤어칼라 (1제 염모제 60ml, 2제 산화제 60ml /12,000원선)’는 샴푸하듯 머리에 부드럽게 내용물을 도포하면 거품이 모발에 고르게 염색이 되어 간편하며, 거품의 밀착력을 높여 흘러내림 없이 쫀쫀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모발의 탈색을 방지하고 색상 유지력을 높여준다.

화이트닝에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진 비타민C 성분. 하지만 이 비타민C는 공기 등 외부환경에 노출되면 쉽게 파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불안정한 비타민 C를 고체화시킨 파우더 타입 형태의 제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니스프리의 ‘에코 사이언스 화이트 C 파우더 앰플(7g, 20,000원)’은 매일 신선하게 화이트닝 제품을 만들어 쓸 수 있는 DIY형 앰플 제품. 고농축 비타민 C 성분이 파우더 제형으로 들어있어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춰 슬리핑 팩, 수분 크림 등과 섞어서 사용 할 수 있어 이색적이다. 감귤피와 그린티에서 추출한 비타민과 화이트닝 성분이 피부를 밝고 투명하게 가꿔주고 고농축 제품인 만큼 쌀알 크기만큼만 덜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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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10:19:07 수정 20120521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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