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9월 사이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해 위생적인 식품을 판매함으로써 위해 요소로 인한 고객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배송온도 기준과 배송온도에 따른 보냉제 사용기준을 설정하고, 매월 암행 주문을 통해 이행여부를 확인한다. 또 하절기 식품의 가장 큰 문제점을 변질, 부패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으로 꼽고, TV·온라인·카탈로그 등 전 판매채널을 통해 선보여 지고 있는 식품군의 위생검사를 외부기관에 의뢰해 실시할 예정이다.
제조공정상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실사도 강화한다. 특히 판매 전 선행요건 체크리스트를 통해 영업장 관리, 위생관리, 제조시설 관리, 보관 관리 등 80여 개 이상의 목록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실사를 진행한 담당자의 총체적 의견도 받아 판매에 반영할 예정이다.
차은광 롯데홈쇼핑 품질연구센터 센터장은 “하절기는 식품 위생에 관한 고객의 불안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식품 제조부터 배송까지 철저한 위생검사로 롯데홈쇼핑을 찾는 고객의 안심 구매를 돕는 한편, 고객의 신뢰 또한 향상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5월 한 달 동안 150개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 중이다. 식품 위생 법규, 식품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사항, 원산지 표시 이해 등 위생적인 식품 제공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제조업체 담당직원의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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