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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기피제, 탄 피부엔 뿌리지 마세요
입력 2013-05-18 10:32:47 수정 2012051810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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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을 맞아 모기기피제의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 정보를 제공한다.

모기기피제란 모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함유해 피부나 옷에 뿌리면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주요 성분은 디에칠톨루아미드, 피카리딘, 파라멘탄-3, 8-디올 등이 있으며, 각 성분과 농도에 따라 지속시간이나 사용방법이 다르므로 사용 전에 반드시 제품사용설명서를 읽어야 한다.

모기기피제는 단시간의 야외활동에는 낮은 농도의 제품을 선택해 필요시 반복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필요이상으로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눈이나 입 주위, 상처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에는 바르지 않아야 하고, 외출 후 돌아오면 피부를 비누와 물로 씻어준다.

피부나 의복 위에는 사용할 수 있으나 옷 안쪽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옷이나 양말 등에 뿌린 경우에는 다시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한다. 특히 디에칠톨루아미드 함유 제품은 플라스틱안경테, 합성섬유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모기기피제를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반드시 어른 손에 취한 후 어린이에게 발라주며, 어린이의 손과 눈, 입 주위에는 바르지 않는다.

식약청은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반드시 모기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외출할 때 긴소매 또는 긴바지 등을 착용해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모기기피제를 사용할 때의 주의 사항 및 사용법을 사전에 잘 숙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fda.go.kr/ 정보자료 >KFDA분야별정보>의약외품 정보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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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8 10:32:47 수정 2012051810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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