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한국인의 짜게 먹는 식습관을 변화시키는 건강 요리책 ‘저염 밥상’을 펴냈다.
‘저염 밥상’은 풀무원이 지난해 건강증진을 위해 펴낸 ‘두부 콩 밥상’에 이은 두 번째 건강 요리책이다. 풀무원홀딩스의 연구개발(R&D) 기관인 식문화연구원 식생활연구실과 허계영(전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교육 파트장)씨가 공저했다.
발간된 ‘저염 밥상’은 ‘소금 한 스푼이 내 몸을 위협한다’는 타이틀 아래,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 ‘소금 한 스푼의 차이가 내 몸을 살린다’에서는 나트륨 과잉 섭취가 가져오는 문제점과 저염 식습관을 길들이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전한다. 두 번째 파트 ‘소금을 줄여도 충분히 맛있다’는 90여 가지의 저염 음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저염 음식 레시피는 무생채 등 저염반찬, 콩나물국 등 저염국&탕, 두부피자 등 저염주말요리, 사과당근주스 등 나트륨 배설을 도와주는 건강주스 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레시피에는 일일이 기존 음식의 나트륨 함량과 비교해 줄어든 나트륨 저감 비율을 퍼센트로 표기했으며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함량 등 영양성분도 일일이 표시했다. 부록으로는 식품·외식요리별 나트륨 함량표를 첨부했다.
풀무원식문화연구원은 “이 같은 저염 음식 레시피를 통해 나트륨 함량을 일반 음식보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10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책의 저자인 식문화연구원 식생활연구실장 남기선 박사는 “저염식에 익숙해지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완전히 적응하기까지는 3개월 정도가 걸릴 수 있으므로 서서히 입맛을 길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혈압, 당뇨, 위암 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저염식단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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