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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웨딩 꽃 장식’ 만드는 방법
입력 2013-05-16 09:23:17 수정 20120516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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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인생의 가장 행복한 축제인 결혼식이 많은 기간이다. 예식장부터 웨딩드레스까지 챙겨야 할 요소는 끝이 없지만 계절에 맞게 꽃 장식도 빼놓을 수 없다.

신부를 빛나게 해주는 부케부터 테이블, 로비를 장식하는 아이템까지 화사하게 장식하는데 꽃만큼 완벽한 소품이 있을까. 특히 직접 만든 아이템은 특별한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까뜨린 뮐러는 “인위적으로 형태를 잡기보다 꽃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곡선을 살리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며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면서 독특한 색감으로 신부를 돋보이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5월의 아름다운 신부를 위해 까뜨린 뮐러가 제안하는 웨딩 플라워 트렌드와 제작 방법을 배워보자.


▲ 신부를 더욱 아름답게, 자연스러움과 순수함의 ‘부케’

‘Bouquet Saint Michel’은 신부의 순수함을 표현하는 부케다. 야외 웨딩을 하기 가장 좋은 봄과 여름 사이, 화이트 컬러는 자연의 그린색감과 완벽히 매치돼 청량한 웨딩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부케 손잡이를 얇고 가벼운 느낌의 패브릭으로 마무리해 여성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재료 : 아이스브레이커 장미, 수국, 호접, 생화본드, 플라워 와이어, 패브릭(두껍거나 비즈, 스팽글이 달린 패브릭은 적합하지 않다. 가볍고 빛이 잘 투과되는 소재를 선택한다.)

만드는 법 :

1. 수국을 작게 조각낸 뒤 줄기에 플라워 와이어를 연결시킨다.
2. 아이스브레이커 장미 4송이를 얼굴 높이를 맞춰 고정한다. 이때 일반적인 십자형태(+) 교차가 아니라, 일렬로 늘어놓은 장미를 그대로 감싸 쥐는 듯한 느낌으로 잡는다.
3. 1을 2의 장미 얼굴부분에 고정시킨다. 1은 전체적으로 꽂아주며 고정시킨 아래쪽에도 겹쳐서 꽂는다.
4. 호접에 생화본드를 바른 후 3의 수국 위에 고정시킨다. 전체적으로 한 바퀴를 모두 붙인 뒤 그 위에 한 번 더 호접을 붙인다. 남은 호접은 빈 공간에 꽂아준다
5. 4의 줄기에 휴지나 키친타월을 감싸 라피아로 묶는다.
6. 준비한 패브릭으로 5를 감싼다. 감는 과정에서 고정은 핀을 이용하고 마지막 패브릭의 남는 부분은 꼬리처럼 늘어뜨린다.


▲ 테이블을 수놓는 플라워 아이템, ‘센터피스’

‘Heart of Paris’는 이름처럼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센터피스다. 부드러운 파스텔 블루를 메인 컬러로, 오렌지와 퍼플의 컬러매치와 볼륨감 있는 하트 형태 실루엣의 조화가 특징이다. 단, 옆면과 윗면이 볼록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재료 : 플로랄 폼, 수국(블루, 라벤다), 라넌큘러스(와인, 오렌지), 목수국, 프리틸리아, 다빈치 장미, 스위트피(라벤다)

만드는 법:

1. 플로랄 폼을 반으로 잘라 세우고, 윗면에 하트모양을 그린 후 모양대로 잘라준다.
2. 반으로 갈라진 하트모양 기둥을 오아시스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3. 2의 옆면에 수국을 꽂아준다 이때 수국이 옆면에 바짝 붙도록 핀으로 고정한다.
4. 3의 윗면(하트의 곡선 부분)에 장미를 일직선으로 꽂아준 뒤 하트모양의 아래쪽에 작은 장미를 비스듬히 꽂아간다.
5. 라넌큘러스가 핀 방향을 살려 4의 윗부분을 꽂아 공간을 채워간다. 이때 컬러별로 모아 그룹핑을 한 뒤 꽂아주는 것이 좋다.
6. 5의 빈 곳에 목수국을 꽂아준다
7. 6의 윗면에 스위트피와 프리틸리아를 2~3군데 꽂아, 실루엣에 율동감과 변화를 준다. 꽃의 얼굴방향이나 줄기가 휘어진 방향을 살려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하도록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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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6 09:23:17 수정 20120516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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