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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햇농산물’ 최대 40% 저렴하게
입력 2013-05-15 10:27:22 수정 2012051510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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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점에서 햇완두콩, 햇양파 등 올해 첫 출하되는 농산물을 시세보다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경까지 맛 볼 수 있는 제철 채소인 햇완두콩(100g)을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700원에 판매한다. 올해 완두콩은 파종 시기인 3월에 기온이 낮고 일조량이 부족했던 탓에, 출하량이 작년보다 20% 가량 감소하면서 시세가 35% 가량 상승한 상태다. 그러나 롯데마트는 3개월 전부터 전남 순천, 홍천 등 7천여평 규모의 산지 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40톤 가량의 햇완두콩을 확보해 제철에 맞춰 저렴하게 선보인다.

특히 기존 200g 규격의 그물망포장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던 방식에서, 패키지를 없애고 100g 당 중량 단위 판매 방식으로 바꾸는 등 불필요한 포장비와 인건비를 줄여 원가를 낮췄다.

이밖에 경남 창녕, 전남 고흥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햇마늘(50통·반접)을 시세보다 40% 가량 저렴한 1만원에 판매한다. 햇마늘은 맛이 순해 장아찌나 생식용으로 인기가 많다.

또 무안산 햇양파(1.5kg·1망)를 시세보다 46% 가량 저렴한 2000원에 판매한다. 햇양파는 수분 함량이 높고 단맛이 강해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이맘때면 노지 재배 과일보다 조금 앞서 출하되는 하우스 햇과일 상품들이 인기다.

롯데마트는 여름철 대표 과일인 하우스 자두(280g·1팩)를 7900원에, 하우스 천도복숭아(200g·1팩)를 1만원에, 하우스 살구(300g1팩)를 7800원에 판매한다.

최진아 롯데마트 채소담당MD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올해 첫 물량으로 출하되는 신선한 햇채소, 햇 과일 상품들을 사전 기획을 통해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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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10:27:22 수정 2012051510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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