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발표된 미 이민국 통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이민 신청 건수가 재작년 1,955건과 비교해서 올해 4월 말 현재 2,771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제이주개발공사가 투자이민 상담자 432명을 대상으로 상담 내용 자체를 분석한 결과, 무려 89.8%에 달하는 388명이 자녀교육을 위해 떠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이주공사 측은 이 중에서 초등학교 자녀를 외국에 보내려는 학부모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현 입시제도에 영어 성적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들을 미리 일정 기간 영어 조기유학을 보내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조기유학생들은 애초 계획과 달리 그곳 교육에 익숙해져 한국에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학부모들은 학비 부담도 덜고 자녀들의 안정된 진로를 위해 미국, 캐나다 영주권 취득에 눈을 돌린다. 대학 학비가 3분의 1정도 감면되는 등 영주권자로서 혜택도 톡톡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과 취업을 원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이민 상담도 진행된다. 국제이주공사는 24년간 1만 5천여 세대에 이르는 해외 이민 성공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할 때 어떤 유익이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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