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밥, 서울 밥!』(꿈소담이 펴냄)은 서울 아이의 농촌 생활 적응기를 다룬 책이다.
서울 아이 찬이는 가족을 따라 농촌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찬이는 반 아이들에게 내세우기 창피한 초보 농부인 아빠와 햄버거 가게 하나 없는, 서울과는 너무 다른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아 심통도 부려 본다.
하지만 우연히 들어간 논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열혈 농사꾼이 되가는 이야기다.
이 책은 벼가 우리들을 배부르게 해주는 것 외에도 얼마나 이로운 일을 많이 해 주는지, 논에서 여문 알곡이 추수와 도정을 거치고 따뜻한 밥 한 공기가 되어 식탁에 올라오는 과정을 통해 쌀 한 알 한 알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더불어 부록 ‘벼는 이렇게 커요’, ‘논에는 이런 생물들이 살아요’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간접적으로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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