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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나들이, ‘이색 밥 도시락’ 어때?
입력 2013-04-27 15:17:13 수정 2012042715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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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이 되면서 전국 방방곡곡에 꽃 소식이 한창이다.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도시락’ 준비도 빠져선 안 된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개성만점 밥 도시락이 함께 한다면 영양도 만점, 사랑도 만점인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주방가전브랜드 쿠첸의 카페 ‘IH 쿠첸의 맛있는 약속 행복한 밥상(//cafe.naver.com/cuchen.cafe)’에서 추천하는 개성만점 나들이 ‘밥 도시락’ 레시피를 소개한다.


▲ 눈으로 즐기면서 하나씩! ‘삼색 주먹밥 꼬치’

밥으로 만드는 도시락 요리 중 하나가 바로 주먹밥이다. 채소, 육류, 견과류 등 취향에 따라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 삼색 주먹밥 꼬치는 김치, 김, 베이컨으로 각각 영양과 개성을 살리며, 꼬치에 끼워 마치 어묵 먹듯이 쉽게 즐길 수 있다.

* 재료: 밥(2.5공기), 참기름(1g), 참깨(0.3g), 참치(1/2캔), 오이(1/4개), 마요네즈(2g), 김치(4장), 고추장(2g), 설탕(0.3g), 참기름(0.5g), 베이컨(4장), 피망(1.4개), 당근(1/4개) 소금, 후춧가루, 김가루

1. 흰 쌀밥 2/3 분량에 참기름, 참깨를 넣어 잘 비벼준다.
2. 오이는 잘게 썰어 소금을 뿌린 뒤, 10분 후 물기를 짠다.
3. 1에 참치, 절인 오이, 마요네즈, 후춧가루를 넣어 잘 버무린다.
4. 참깨에 버무린 밥을 한입크기로 떼어 뭉친 다음, 버무린 참지를 속에 넣는다.
5. 4에 김가루를 묻혀주면 참치주먹밥 완성.
6. 달군 팬에 참기름, 설탕을 넣고 김치를 볶는다.
7. 참치주먹밥과 동일한 크기로 밥을 뭉친 다음, 속에 고추장을 넣어 간을 한다.
8. 볶은 김치로 밥을 싸주면 김치주먹밥 완성.
9.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잘게 자른 양파, 당근, 피망이 익을 때까지 볶는다. 이후 밥을 넣어 함께 볶는다.
10. 볶음밥을 앞의 주먹밥들과 같은 크기로 빚은 후, 베이컨으로 감싸준다.
11. 베이컨을 말은 볶음밥을 기름을 두르지 않은 달군 팬에서 볶는다.
12. 준비한 세 가지 종류의 주먹밥을 꼬치에 꿰어준다.


▲ 밥으로 만드는 영양만점 버거 도시락 ‘참치라이스오픈버거’

도시락으로 버거나 샌드위치를 생각한다면, 영양까지 신경 쓴 라이스버거를 도전해보자. ‘참치라이스오픈버거’는 빵 대신 각종 야채를 넣고 버무린 밥을 이용해 영양과 개성을 살린 메뉴다.

* 재료: 밥(2공기), 피망(1/4개), 붉은 피망(1/4개), 참기름(1), 깨(0.5), 양상추(2잎), 베이비채소(1줌), 슬라이스치즈(2장), 파인애플(2쪽), 마요네즈, 케첩, 돈가스 소스, 패티

* 패티 재료 : 참치캔(1캔), 두부(1/4모), 피망(1/4개), 붉은 피망(1/4개), 양파(1/4개), 계란(1개), 전분(1), 소금, 후춧가루 약간

1. 밥에 다진 피망, 붉은 피망, 참기름, 깨를 넣고 잘 버무린다. (피망 대신 풋고추, 붉은 고추를 다져서 넣어도 된다)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1을 둥글넓적한 모양으로 빚어 앞뒤로 구워준다.
3. 두부는 칼등으로 으깨고 면보에 싸 물기를 꼭 짠다.
4. 분량의 패티 재료를 모두 넣고 치대며 반죽한다. 이후 2등분해 둥글넓적한 모양으로 만든 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굽는다.
5. 접시 위에 구운 밥, 양상추, 베이비채소, 참치패티를 올리고, 준비한 소스를 뿌린다.
6. 취향에 따라 5에 치즈, 파인애플, 베이비 채소 등을 올려주면 완성된다.


▲ 피자도 도시락이 될 수 있다? ‘미니 라이스김치피자’

피자 역시 근사한 밥 도시락으로 태어날 수 있다. ‘미니 라이스김치피자’는 빵 대신 현미밥을 이용해 영양을 살리고, 김치로 독특한 맛을 낸 요리다. 도시락 요리인 만큼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만드는 것이 좋다.

* 재료: 밥(2공기), 프랑크소시지(1개), 베이컨(3줄), 옥수수(4), 올리브(5개), 양파(1/4개), 피망(1/4개), 김치(1줌), 참기름(0.5), 설탕(0.5), 후춧가루 약간, 슬라이스치즈(1장),피자치즈(1줌)

* 소스 재료: 케첩(2), 다진 마늘(0.5), 올리브오일(0.5), 설탕(0.5), 후춧가루 약간, 월계수잎(1장)

1. 쌀, 현미 등을 섞고 내솥에 물과 함께 넣는다. 현미혼합 모드로 취사한다.
2. 분량의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한 번 끓여 준다.
3. 양파, 피망, 올리브, 햄, 베이컨은 작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김치는 속을 털어내 작게 썬 뒤 달군 팬에 참기름, 설탕, 후춧가루를 넣어 볶는다.
4. 밥에 참기름, 녹말가루를 넣어 잘 섞는다.
5. 머핀틀 등에 기름을 바르고 밥을 넣어 컵 모양을 만든다. 만들어놓은 소스를 발라준다.
6. 볶음 김치, 준비한 토핑 재료를 위에 소복하게 올리고 슬라이스치즈, 피자치즈를 듬뿍 얹은 다음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20분 구워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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