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시청률의 여왕 ‘신세경’, 청순함의 대명사 ‘한지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이보영’. 그녀들의 묘한 신경전까지 엿볼 수 있는 같은 듯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꽃’ 같은 세 여배우의 패션을 알아보자.
▲ 공장 속에 피어난 화초, 신세경
극중 신세경은 패션 디자이너답게 허름한 공장 속에서도 홀로 빛이 나는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어두운 분위기와는 대조되는 밝은 컬러의 옷을 매치해 더욱 빛이 난다.
신세경이 착용한 루즈한 데님셔츠는 편안하면서도 청순한 느낌을 극대화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두 가지 톤으로 단조로움을 피하면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데님셔츠는 에잇세컨즈 제품으로 햇빛이 잘 들지 않아 어두컴컴한 공장이지만 봄의 기운을 완연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었다.
또한 멀티컬러 카디건과 프린트 티셔츠는 마치 봄에 피는 꽃과 같은 이미지를 주었다. 카디건은 다채로운 컬러 배합으로 산뜻한 이미지를 주었으며, 소녀그림이 프린트가 되어있는 라코스테 라이브의 슬리브리스 티셔츠는 꿈 많은 소녀감성을 품고 있는 신세경의 모습을 대변해 주는 듯 했다.
▲ 햇빛 잘 드는 옥탑방에 피어난 꽃, 한지민
지금은 모두 옥탑방을 떠났지만 드라마 제목에서 보여주듯 극 초반부 옥탑방을 배경으로 여러가지 해프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던 ‘옥탑방 왕세자’.
극중 한지민은 채소배달, 이삿짐센터일 등 여러 가지 활동적인 일을 하는지라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여러 아이템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 으로 패셔너블함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매 회 갖가지 프린트 티셔츠로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녀프린트 티셔츠는 실제 한지민의 청순한 이미지와도 부합하고 있으며, 함께 매치한 아우터에 은은하게 어울리는 화이트와 옐로우 컬러로 멋진 컬러배합까지 완성했다.
▲ 13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조화 같은 꽃, 이보영
현재 수,목극 왕좌를 차지한 ‘적도의 남자’. 그 중심에는 동공연기의 엄태웅도 있지만, 지고 지순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적도의 남자’를 한층 달궈주고 있는 이보영이 있다.
13년 전의 풋풋한 대학생 모습의 이보영은 ‘대학생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 했다. 너무 과하지도, 또 너무 모자라지도 않는 그녀의 스타일링은 배경이 90년대라는 것을 무색하게 할 만큼 예뻤다.
그녀는 주로 스카프를 이용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노란색 니트와 그레이 스카프는 그녀의 미소와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노란색 니트는 보브 제품으로 봄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13년이 지난 후 엄태웅과 면접 자리에서 대면하게 되는 이보영은 정갈한 블랙&화이트 오피스룩 차림과 잘 매치되는 빈폴 액세서리의 모카색 토트백을 매치하여 면접 자리에 어울리는 모던한 룩을 완성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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