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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남성복 전문 브랜드 '우성I&C' 인수
입력 2013-04-26 18:21:43 수정 2012042618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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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는 남성복 브랜드 강화를 위해 우성I&C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라젤로, 아날도바시니, 와일드로즈, CMT 등 7개 브랜드를 전개하는 패션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7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에 형지가 인수한 우성I&C는 예작, 본, 본지플로어 등 브랜드를 전개하는 남성복 전문기업이다. 1980년 시대셔츠로 창업해 1998년 남성 와이셔츠 자체 브랜드 '예작'을 출시하며 남성 정장 및 캐주얼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형지는 우성I&C 인수를 통해 현재 전개 중인 남성 아날도바시니와의 시너지를 통해 여성복에 치우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오 형지 회장은 "이번 인수는 향후 패션그룹형지의 사업 확장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형지를 국내를 넘어 세계 1등 패션 브랜드를 배출하는 종합패션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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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6 18:21:43 수정 2012042618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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