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부엌은 그곳에 사는 사람의 삶고 가장 밀접하게 닿아 있는 공간이다. 그래서 우리는 편안하고 정돈된, 아름다운 집과 부엌을 꿈꾼다. 하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쏙 드는 공간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작은 평수의 아파트 또는 주택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거환경에 대한 높은 욕구에도 불구하고 모자란 공간의 한계부터 느낄 수밖에 없다.
『집과 부엌』(홍시 펴냄)은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합리적으로 생활해 나가는 법을 터득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가도쿠라 타니아는 스스로 실천해 온 독일식 정리·수납법을 소개하며, 작은 집에서 ‘아늑하게 사는 지혜’를 공유한다.
이 책은 독일의 음식, 부엌살림, 독일 사람의 지혜로운 식생활까지 독일식 주방 라이프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균형 잡힌 독일식 상차림 노하우와 레시피, 부엌공간에 담긴 독일 사람들의 이야기, 검소하면서 지혜로운 독일의 식문화를 소개한다.
환경이나 공간의 한계를 개의치 않고, 좀 더 아늑한 생활을 위해 스스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작아서 더 아름다운 자신만의 집과 부엌, 행복한 일상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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