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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아프리카로 나아가다
입력 2013-04-19 14:36:55 수정 2012041914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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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이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연합)와 나이로비(케냐)를 잇는 신규 직항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아부다비-나이로비 직항 노선은 주 7회 운항되며, 에어버스 A320 기종이 투입돼 ‘펄’ 비즈니스클래스 16개 좌석과 ‘코랄’ 이코노미클래스 120개 좌석을 제공한다.

이번 노선은 에티하드항공의 첫 동아프리카지역 여객노선으로 향후 아프리카지역의 에티하드항공 네트워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에티하드항공은 나이로비노선에 이어, 오는 2012년 7월 나이지리아 신규 노선도 취항을 예정해서 아프리카지역으로도 확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에티하드항공 CEO 제임스호건(James Hogan)은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나이로비 신규 직항노선으로 동아프리카지역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아프리카는 전 대륙에 걸쳐 건실한 신흥경제권이 형성되고 있어 올해 전 세계뿐 아니라 아프리카 내에서도 에티하드항공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취항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임스호건 CEO는 "특히,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중국의 투자 확대 등 상호 노선의 여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나이로비 신규 직항노선이 케냐와 북아시아지역 간 인적, 물적 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이로비노선은 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인도 및 호주의 주요 지역으로 4시간 내 연계운항스케줄을 제공해 베이징과 최근 취항한 청두(Chengdu), 상하이 등 중국으로의 노선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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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9 14:36:55 수정 2012041914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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