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업시장은 ‘하루에 10개의 매장이 개업하면, 10개가 망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많은 매장이 오픈하고 그만큼 많은 매장이 문을 닫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매장들은 있다. 풍족하다 못해 넘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창업시장에서 살아남는 소위 ‘돈 되는 장사’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가장 기본적인 것은 트렌드를 반영해야 한다는 점이다. 변화하는 소비자 성향, 최근 사회풍토, 국내 소비시장 등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지난해부터 소자본과 저가를 표방한 창업아이템이 인기를 얻는 등 실패 부담이 낮고 효율이 높은 업종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청년 창업자들이 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추세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1인 창업 및 벤처창업이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이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템은 전문화·고급화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의 아이템을 강화하는 것도 아이디어 승부를 할 수 있는 경쟁력이다.
‘아딸’, ‘요런떡볶이’ 등의 브랜드들은 길거리분식을 전문화하면서 프랜차이즈시장에서 성공했다는 명성을 얻었다.
삼각김밥 전문점 ‘오니기리와이규동’은 삼각김밥을 전문화·고급화 하는 것과 동시에, 현대인들의 변화된 식습관을 반영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빠르고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현대인들의 식습관을 반영한 것은 물론, 한국인들의 공통주식인 ‘쌀’을 이용함으로써 질리지 않아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프랜차이즈 가맹담당자는 “무조건 새로운 아이템만이 틈새시장은 아니다”라며 “현대인들의 소비성향과 국내 다양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한 후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가는 지름길이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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