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엣나인필름이 다큐멘터리 ‘아르마딜로’특별시사회를 지난 13일 메가박스 수원에서 개최했다.
300여 석의 객석을 가득 채운 이날 특별시사회에는 경기도 7군단장과 군인 70여 명, 경기도 관계자, 김광희 문화관광위원장과 안혜영 경기도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경험하고 있는 또래 병사들을 보는 군인들의 모습은 사뭇 엄숙하고 진지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기립박수를 보내며 자리를 뜨지 못했던 군인들은 ‘파병이 개인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실감나게 느끼게 해주었다’, ‘전장 그대로를 보여주는 현실성이 너무나 좋았고, 전쟁의 참혹함을 깨닫게 되었다’며 실감나는 전쟁의 현장을 보고 난 뒤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안혜영 의원은 ‘군대를 보낸 부모님, 그리고 전쟁에 관한 부담으로 정신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을 군인에게도 좋은 영화다. 이 영화를 통해 사회 전반이 군부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및 최근 감독주간에 선정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아르마딜로’는 26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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