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색다른 봄나들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농업체험 프로그램인 그린투어다.
그린투어는 참가시민이 1일 동안 서울시내에 위치한 채소재배농장, 과수원, 허브농장 등을 방문해 견학을 하고 농업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별로 가족과 함께하는 그린투어, 도시민과 함께하는 그린투어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방문하게 되는 농장은 서울에 위치해 있는 허브농장, 채소농장, 야생화농장, 배 과수원 등 5개 농장이며 1일 방문하는 농장은 2곳으로 체험일정별로 방문하는 곳이 다르다.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가족 그린투어
가족그린투어는 토요일에 3회 운영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가족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여자 120명은 인터넷 추첨으로 선정된다. 참가비는 무료. 단, 점심도시락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4월 가족그린투어는 오는 17일~19일까지 신청을 받고, 5월 참여 신청은 5월 16일~17일까지 받는다.
▲어른 농업체험 도시민 그린투어
서울시민 200명이 참여하는 도시민 그린투어는 5월 1일~15일까지 기간 중 화요일, 목요일에 5회 운영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고 중식도 제공한다.
1~2기 모집은 4월 26일 11시부터, 3~5기는 5월 3일 11시부터 1기당 4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한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지방으로 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농장을 견학하고 농업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체험도 하고 봄 나들이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
그린투어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팀 전화 (02-459-899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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