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www.ionlyyou.co.kr)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4월 5일 ∼ 11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26명(남녀 각 26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생활을 해본 입장에서 ‘외모 좋으면 인물값 한다’는 속설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51.3%와 여성의 52.5%가 ‘사람 나름이다’고 답했고, 또 남성의 4.4%와 여성의 6.6%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해 전체적으로 남성 55.7%와 여성 59.1%가 외모 좋다고 반드시 인물값 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인 것.
그 외 남성은 ‘그래도(이름값 한다 해도) 외모가 좋았으면 좋겠다’(22.8%)는 의견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아주 그렇다’(12.9%)와 ‘잘 모르겠다’(8.6%)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여성은 ‘아주 그렇다’(29.7%)는 대답이 남성에 비해 두 배 이상 높고, ‘그래도 외모가 좋았으면 좋겠다’(7.9%)와 ‘잘 모르겠다’(3.3%) 등이 뒤따랐다.
온리-유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남녀 공통적으로 학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주관이나 가치관이 뚜렷해졌다”라며 “외모가 뛰어나서 주변의 유혹이 있다 해도 현명하게 처신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 돌싱女 81%, ‘인기있는 男, 바람피우기 쉽다’
‘이성에게 인기있는 배우자는 바람피울 가능성이 높을까요?’에서는 남녀 모두 과반수가 동의를 나타냈다.
즉, 남성의 57.3%와 여성의 80.6%가 ‘매우 그렇다’(남 20.4%, 여 36.9%)거나 ‘대체로 그렇다’(남 36.9%, 여 43.7%) 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남성 34.5%와 여성 9.3%만이 ‘별로 그렇지 않다’(남 32.7%, 여 2.6%)거나 ‘전혀 그렇지 않다’(남 1.8%, 여 6.7%) 등 부정적 견해를 피력한 것.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 8.2%와 여성 10.1%이다.
재미있는 점은 인기 있으면 바람피울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비중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23.3%포인트 높다는 사실이다.
비에나래의 조은영 매칭팀장은 “여성은 가정 귀속 본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라며 “그러나 남성은 종족 번식 욕구가 강하고 성적 충동도 커 여성의 유혹에 상대적으로 약하다”라고 조사결과를 풀이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음식 짜게 먹는 청소년, 비만 가능성 80% 높다
· [기자의 눈] 속옷도 SPA 시대
· 다이어트 원한다면? 양파 껍질을 먹어라
· 파리바게뜨 등 가맹점, 5년 이내 리뉴얼 못한다
· 대표 동안 여배우들의 봄철 뷰티 시크릿 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