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래는 고양이처럼’이 5월 17일 개봉한다.
소설가, 비디오 아티스트, 연기자,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중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미란다 줄라이 감독이 6년만에 선보인 신작인 이 영화는 2011년 선댄스 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해외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05년 장편 영화 데뷔작인 ‘미 앤 유 앤 에브리원’으로 제58회 칸 영화제 황금 카메라 상 등 4개 부문을 휩쓸고 제21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저력을 보여준 미란다 줄라이.
단 한 편의 영화로 전세계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그녀는 16세 때 직접 집필한 희곡 ‘종신형 제소자들’을 무대에 올린 이후 비디오 아티스트, 행위 예술가, 소설가 등으로 각 부문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 영화는 책임감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안락사 위기에 처한 고양이 ‘꾹꾹이’를 입양하기로 한 4년차 커플 소피(미란다 줄라이)와 제이슨(해미쉬 링클레이터)이 입양까지 남은 한 달 동안 각자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은 영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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