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친구, 특별한 지인의 결혼식에 무색무취 흰 봉투의 축의금 대신, 의미 있고 실속 있는 선물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 사랑스러운 신혼부부에게, 로맨틱함을
거울은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세요’라는 의미가 있어 결혼 선물로 자주 등장한다. 인테리어 토털 전문몰 1200M에 따르면 예비 신부들이 뽑은 '갖고 싶은 웨딩선물 위시리스트' 중 영화 속 분장실 같은 원형거울이 베스트상품으로 올랐다.
특히 베네치안 거울은 요즘 신부들 사이에서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중에 하나다. 10만 원대부터 100만 원대까지 가격대가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다. 이밖에 벽시계, 디자인조명 등의 인테리어 소품도 결혼 선물로 좋다.
웨딩사진을 보고 카드에 덕담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놓는 웨딩 포토테이블도 결혼 선물로 인기다. 10~20만 원대면 고급스러운 꽃장식과 액자로 데코레이션된 포토테이블을 예식장 앞에 설치할 수 있다. 전문 업체를 통해 원하는 모델을 예약하면, 결혼식 당일 세팅은 물론 수거까지 해준다.
웨딩 포토테이블 전문 업체 하루데코앤파티 오선희 실장은 “전년 동월 대비 웨딩 포토테이블의 매출이 3배 이상 늘었다”며, “신부친구 또는 신랑이 결혼 선물로 신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 실속 챙기는 신혼부부에게, 편리함을
신혼살림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가전제품은 신혼부부의 위시리스트 1위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 보다는 2~30만 원대로 비교적 부담 없는 소형가전이 선물용으로 그만이다. 또 신혼부부 입장에서도 전기렌지, 커피머신과 같이 꼭 필요하진 않지만 욕심이 나는 소형가전제품을 선물해준다면 만족도가 커질 수밖에 없다.
맞벌이 신혼부부의 노고를 덜어줄 식기세척기는 결혼 선물 대표 아이템이다. 파세코 식기세척기(PDW-6000E)는 원터치 방식으로 자유롭게 세척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6인용 소형제품이다. 28분 만에 세척이 완료되는 빠른 세척 기능, 항상 따뜻한 식기사용을 돕는 24시간 예약기능 등이 편의성을 높이며, 80°C의 강력한 살균작동으로, 세척과 살균을 동시에 해결한다.
쿠첸 IH스마트렌지는 최근 필수 혼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소형 가전 중 하나다. 전기코드만 꼽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어 주방을 들락날락 거리지 않고 즉석요리가 가능하다. 집들이나 기념일 파티에도 제격. 18만 원대에서 32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라인업돼 선택이 용이하다.
리홈 광고홍보팀 윤희준 팀장은 “식탁에 두고 부부가 함께 요리할 수 있는 장점이 어필돼 전기렌지가 신혼부부의 위시리스트가 되고 있다”며 “부담 없는 가격대로 결혼선물로도 큰 인기”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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