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뱃속에 품고 있는 엄마들은 그 어느 때보다 주변 환경에 예민해진다. 엄마가 느끼는 촉감과 미각, 시각, 청각, 후각이 아기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은 물론, 감정의 기복까지 아기 정서에 그대로 영향을 준다. 그래서 이 시기에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는 것은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임신출산 요리백과』(미디어윌 펴냄)는 임신 초기, 중기, 후기별로 챙겨먹어야 할 영양소가 다르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초기에는 갑자기 떨어진 면역력, 입덧과 구토 등을 겨냥한 식사로 입맛을 개운하게 해야 하고, 중·후기에는 체중과 기초체력 관리, 관절 보호 등에 신경 써야 함을 명시한다.
이 책 뭘 먹어도 아이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임산부를 위한 300여 개의 개월별 레시피가 담겨 있다.
임산부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질문과 요리에 대한 설명도 정리했으며, 산후조리 3주 식단도 함께 넣었다.
또한 아플 때 약 대신 먹는 음식, 모유수유에 좋은 음식, 임신 중 마실 수 있는 음료와 차 등의 구성으로 임산부를 위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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