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3회 째를 맞는 '2012서울연극제' 가 총수익금의 3%를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한다.
서울연극제에 따르면, 4월 16일부터 5월 13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2 서울연극제' 공연 총수익금 3%를 기부한다.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회장은 "3% 기부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연극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이다. 그동안 연극인들은 관객들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연극인들은 직접적으로 관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했었다. 연극인들도 사회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이에 마련된 행사가 공연 총수익금 3% 기부다. 공연을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복지에 환원해 관객-공연단체-사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기부 문화를 확립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소통과 희망'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2 서울연극제'는 연극계와 나라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 만큼 연극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고루 살펴보고 인식과 소통을 통해 희망을 보는 축제가 되고자 한다. 문화경쟁력이 국력이 되는 현 시대에 발맞춰 이제는 연극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서울시민 모두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 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서울연극협회(회장 박장렬)가 주최하고 서울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3회 서울연극제' 는 4월 16일(월)~5월 13일(일)까지 30여 일 동안 대학로일대의 5개 공연장(아르코예술극장 대·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 설치극장 정美소)에서 펼쳐진다.
연극제 공연 기간동안 공식참가작 9개 등 총 41개의 작품이 '2012 서울연극제' 를 빛낼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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