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운명을 걸고 외계의 존재와 최후의 전면전을 펼치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배틀쉽’에서 해군 소속 무기 전문가를 연기한 리하나의 특별영상을 공개돼 화제다.
영상 속에서 리하나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아버지는 그들이 온 댔어. 언젠가 우리가 그들을 찾든가 그들이 우릴 찾아낼 거라고.”와 같이 말한다. 차가운 금속 재질로 온몸을 감싼 외계 전함과 외계 존재들의 모습이 등장하는 영상 아래 깔리는 그녀의 나레이션은, 섹시 팝 디바에서 진지한 연기자로 변신한 그녀의 색다른 모습과 함께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영화의 피터 버그 감독은 “리하나는 나에게 정말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녀는 음악에서도 출중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이 맡은 역할에서 두각을 드러내 주었다. 그녀와의 작업은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칭찬했다.
또한 리하나는 “나는 이 영화에 대해 듣자마자 바로 출연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다. 사실 나는 피터 버그 감독을 만났을 때조차도 어떤 역을 하게 될지 알지 못했다. 피터 버그 감독은 언제나 정중한 자세로 나를 배려해 주었다. 그리고 나는 대본을 읽으면서 내 캐릭터를 알게 되면서 정말 큰 감동을 받았고 영화를 좋아하게 되었다. 대본에서 도무지 손을 뗄 수가 없었다”고 말하기도.
또한 리하나 스페셜 예고편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와일드한 여전사로 완벽 변신한 그녀의 모습이 담겨있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11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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