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어질러져 있는 집안을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누군가가 집 안을 깨끗하게 정리 정돈해줬으면 할 때가 있다. 이러한 니즈를 위해 태어난 것이 주거 공간별 정리 및 수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납 전문가’다.

한국정리수납컨설턴트협회와 한국워킹맘연구소는 오는 4월 14일과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5시간에 걸쳐 ‘수납 전문가’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수납전문가는 공간 정리 개념을 가지고 정리 수납의 문제점을 진단하며, 전문적인 정리수납 기술을 활용해 건강한 환경, 편리한 생활공간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을 말한다.

수납전문가 양성 과정을 이수하면 한국정리수납컨설턴트 수납전문가 자격증 취득, 한국정리수납컨설턴트 수납전문가로 활동 가능, 포장이사업체, 하우스클리닝업체, 가구업체, 인테리어업체에서 활동 가능, 수납컨설턴트 양성과정 신청 자격 부여, 한국정리수납컨설턴트 자료 및 정보 공유, 미국, 일본 등 해외 연수 및 교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신청 접수 및 문의는 ‘워킹맘 희로애락’ 카페 (//cafe.naver.com/workingmom119)에서 가능하며, 비용은 25만 원(자격 검정료 5만 원 별도)이다.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은 “맞벌이 부부 및 실버계층 증가로 인해 수납 전문가가 새로운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수납전문가는 내 집안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기술도 익히고 대외적인 경제활동까지 할 수 있어 워킹맘이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경력 단절맘에게 좋은 직업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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