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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하는 건축가‘ 소리없는 돌풍
입력 2013-04-03 17:40:56 수정 2012040317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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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정기용 건축가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휴먼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 가 개봉 4주차에 관객 2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전국 20개관에서 시작해 개봉 10일만에 1만명의 관객을 동원, 폭발적인 관객동원력을 과시한 이 영화는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호응 속에 현재까지 20,349명(영진위 집계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2만 관객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적 한계와 소규모 개봉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과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일궈낸 성과다.

특히, 적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하고 일일 박스오피스 10위에 오르는 등 명실공히 2012년 독립영화 최고의 흥행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말하는 건축가’는 개봉 4주차에도 사회 각계 명망가와 문화계 인사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선보일 예정.

광주 전남 지역의 비영리 민간단체 ‘나무 심는 건축인’ 관계자, 극 중 정기용 건축가가 가장 아꼈던 ‘자두나무 집’의 주인인 정상명 화가와 김형주 촬영감독, 그리고 ‘순천 기적의 도서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관객들과 정기용 건축가의 삶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이 달 한 달 동안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관객들을 위한 영문자막본 상영을 시작한다. 이에 오는 17일 외국인 커뮤니티 ‘글로벌 빌리지 센터(Global Village Center)’의 회원들을 초청한 외국인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할 예정이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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