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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억투자 밥상물가 잡는다
입력 2013-04-03 09:58:47 수정 2012040309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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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부터 1년간 400여 개 인기 생필품 5~50% 가격 인하에 나선 홈플러스가 이번에는 주요 채소값 등을 1년 내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내리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청양고추, 오이, 애호박, 감자, 배추, 깐마늘, 고등어 등 고객들이 밑반찬 재료로 많이 찾는 20여 개 신선식품을 5일부터 연중 상시 할인 판매한다.

이번 가격인하 품목은 평년 대비 가격이 최대 40% 이상 오르며 고객들의 밥상물가를 가중시켜온 상품으로,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국 소매가 평균기준 청양고추는 39.1%(100g, 1,225원→1,704원), 풋고추 38.8%(100g, 1,076원→1,493원), 시금치 28.0%(1kg, 2,641원→3,378원), 깐마늘 8.0%(1kg, 6,492원→7,009원), 배추 9.3%(1포기, 3,065원→3,352원), 양배추 32.2%(1포기, 2,304원→3,045원), 상추 14.7%(100g, 586원→672원), 당근 14.0%(1kg, 2,922원→3,328원), 취청오이 42.5%(10개, 7,424원→10,582원), 가시오이 43.5%(10개, 6,999원→10,045원), 다다기오이 28.4%(10개, 6,536원→8,392원), 애호박 17.3%(1개, 1,393원→1,634원), 고등어는 27.0%(1마리, 3,267원→4,149원) 올랐다.

홈플러스는 이번 가격인하 품목에 대해, 기존 4단계(산지→경매시장→도매업자→소매업자)의 유통구조를 2단계(산지→홈플러스)로 줄인 산지 직거래 물량을 확대 적용해 중간 유통마진을 더욱 줄이고, 사전 계약구매를 통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구매금액을 최소화했다.

특히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자체 가격투자를 통해 상품 가격을 aT 조사기준 전국 소매가격 평균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하게 1년 내내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가격투자 한도 내에서 자체 마진을 축소, 매주 aT 소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1주일 단위로 유지하게 된다.

aT 전국 소매가격 평균은 대형유통업체의 일시적인 할인행사 가격까지 모두 포함해 산출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홈플러스 가격인하 품목은 사실상 1년 내내 전국 최저 가격을 유지하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5일부터 판매되는 홈플러스 20여 개 신선식품 가격은 최근 롯데슈퍼가 시작한 연중 상시할인 품목이나 1개월 신선식품 할인에 나선 이마트의 동일 품목보다 같거나 저렴하며, 홈플러스는 이 같은 수준의 상시 저가정책을 지속 유지함으로써 고객들의 밥상물가 안정에 첨병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 안태환 본부장은 “경기침체 속에 서민생활과 물가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상시 할인을 준비했다”며 “이 밖에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과일, 축산, 수산 등에 대해서도 연간 70억 이상의 가격투자를 통해 매주 한 가지 상품 대규모 물량을 국내 최저가격 수준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3월 1일부터 고객들이 주로 찾는 400여 개 인기 생필품 가격을 내년 2월까지 1년간 5~50%(평균 13%) 인하해 판매하고 있다.

콩나물, 두부, 우유, 라면, 커피, 밀가루, 즉석밥, 주스, 치즈, 햄, 고추장, 케첩 등 식품과 세제, 칫솔, 방향제, 치약, 생리대, 클렌징크림 등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총 400여 개 품목을 선정, 8주마다 상품을 변경하며 초특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연간 총 2600여 개 상품 가격을 인하해 고객들이 400여 개 품목에 대해서는 연중 365일 경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게 하고, 각 제조회사들에게는 고르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400개 품목 매출 일부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수술 및 위탁가정 어린이 지원에 사용하는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 상품으로 추가해, 서민 물가안정뿐만 아니라 쇼핑을 통한 이웃사랑도 함께 실천하고 있으며, 해당 상품 매대에는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별도의 캠페인 이미지를 부착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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