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을 맞아 어김없이 불청객 황사 소식이 들려온다.
황사는 미세먼지와 중금속, 세균 덩어리로 구성되어 있어 피부나 폐에 침투하면 아토피나 발진, 천식, 기관지염 등을 초래할 뿐 아니라 자동차나 기계에 들어가 내구성을 떨어트리기도 한다. 따라서 황사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먼지를 최대한 제거하여 피해를 줄이는 것이 좋다.
주부들은 매년 황사먼지를 제거하여 가족의 건강을 지키려 노력하지만, 그 입자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아 그 또한 쉽지 않다. 황사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과 놓치기 쉬운 청소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자.
▲ 피부 모공 속 미세먼지 청소하기
황사의 입자는 10μm(1μm=0.001mm) 이하로 모공의 지름인 0.02~0.05mm보다 작아 피부에 쌓이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어 피부질환을 초래하기 쉽다.
황사 경보가 내려지면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게 된다면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 피부 자극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긴소매 옷과 마스크로 노출부위를 최대한 줄여 주어야 한다. 또한 귀가 후에는 간단한 샤워보다는 안전한 성분의 입욕제를 사용하여 충분히 입욕해주어 먼지와 노폐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보습을 충분히 해주어 피부 진정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유아전용 한방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카밍 바스 파우더’는 조선시대 왕세자의 목욕물로 쓰인 오지탕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입욕제로 오지탕 및 10가지 천연 한방 성분에 항염증 특허성분인 동백추출물, 겨우살이 추출물이 함유되어 황사로 인한 트러블이나 가려움증 등의 경미한 피부 질환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카밍 바스 파우더’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재인 쑥이 재료로 사용 되었으며, 100% 천연 한방성분으로 개발된 아로마 향이 첨가되어 입욕 시 아기 피부는 물론 기분까지 평온하게 도와준다. 궁중비책의 철저한 무(無)첨가 기준에 따라 인공 방부제나 인공 향, 인공 색소, 광물성 오일, 에탄올 등 유해물질을 배제하여 영•유아는 물론 성인까지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입욕을 즐길 수 있다.
▲ 천장부터 바닥까지, 집안 곳곳의 먼지 제거!
가족의 주생활 공간인 집안은 황사철 청소에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곳으로 환기 후 안에서 밖으로, 천장에서 바닥 순으로 꼼꼼히 청소해 황사먼지가 다시 유입되는 것을 막는다.
또한 천장과 벽에도 황사먼지가 있을 수 있으니 젖은 걸레를 사용해 확실히 제거하고, 창 가장 바깥 부분인 방충망의 황사먼지는 다시 유입될 수 있으므로 신문지를 밖에 붙이고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인다.
특히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장난감, 젖병, 이유식기 등 아기 입에 직접 닿는 제품을 수시로 닦고 소독해주어 아기 주위의 황사 먼지 제거에 세세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경희 생활과학의 살균수제조기 ‘아토클리즈’는 물분자를 분해하는 그린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낸 미세한 물 산소계 입자로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해주는 친환경 가정 살균기기이다.
상온의 물만을 사용하는 비가열 살균방식으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아 아기용품 살균 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으로 만든 살균수를 황사 먼지 제거를 위한 청소에 사용하면 집안 살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 자동차 내부,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가 더 위험
황사 먼지가 쌓이는 곳은 가족의 이동수단인 자동차도 마찬가지. 천장대시보드히터창문자동차시트바닥 순으로 청소하면 차내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확실히 제거할 수 있다.
특히 대시보드 구석, 창문틈새, 자동차 시트의 박음질 부분 등 완벽한 먼지제거가 어려운 곳은 칫솔에 비눗물을 묻혀 닦아주면 말끔해진다. 눈에 보이지 않아 소홀할 수 있는 에어컨∙히터 필터는 황사철에 먼지가 더 빨리 쌓이게 되므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되어 먼지가 유입되기 쉬워지므로 황사가 오기 전 미리 필터 상태를 점검 받고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불스원의 ‘프리미엄 에어컨∙히터 필터’는 먼지를 걸러주는 것뿐 아니라 탈취와 살균기능까지 더한 제품이다. 이 필터는 카본에 활성촉매를 입혀 자동차로 유입되는 먼지와 유해가스, 세균 등을 효과적으로 걸러내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동차 필터는 교체시기가 지나 제 역할을 못하면 흡입 저항의 원인이 돼 엔진의 출력을 갉아먹어 연비가 4~7% 떨어지므로 1만 5천km 주행 시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 황사 철 몸 속 먼지 배출하기
몸 속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돼지고기 등 황사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 섭취로 황사 철 건강관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래를 기관지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라지, 건조해진 폐를 촉촉하게 해주는 오미자는 호흡기 기능을 북돋아 주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포함된 알긴산성분은 중금속, 발암물질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돕고, 구기자와 영지버섯은 허한 몸을 보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주어 황사철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황사철에는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 등 오염물질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는데다 코와 입 속 점막을 촉촉하게 해줘 황사분진의 자극을 완화시켜 준다. 때문에 미지근한 물이나 차를 수시로 마셔 평소보다 3~4배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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