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3월30일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창립 7주년(2005년 1월), 취항 6주년(2006년 6월)이 된 제주항공이 2009년 3월 국제선 정기노선(부정기편 제외)으로 일본에 첫 진출한 이후 만 3년 만에 7번째 일본노선이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7번째 국제노선이다.
신규 취항하는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1회씩 주 7회 왕복운항 한다. 운항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2시45분 출발, 후쿠오카에 오후 4시 도착하며, 같은 날 오후 5시 후쿠오카국제공항을 출발, 오후 6시25분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번 후쿠오카 노선 운임은 기존항공사 대비 평균 20~30% 낮은 수준으로 14일 체류기준 최저 19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최고 25만원까지이다.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예약센터(1599-1500)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이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로서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에 이은 일본의 4번째 대도시로 꼽힌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 등 주변 관광도시와 연계가 가능한 이점 때문에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이 같은 시장상황을 반영하듯 이 노선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지만 제주항공의 신규취항으로 인한 선택권이 확대돼 소비자의 편익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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