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칸 국제 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을 수상한 영화 ‘아르마딜로’가 강렬한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영화는 덴마크의 청년 4명이 아프간 최전방 기지로 배치돼 겪은 6개월간 파병생활의 기록을 담고 있다.
이미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와 세계의 평단에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이 영화는 기존의 다큐멘터리의 형식과 연출을 과감히 탈피해 '이것은 극영화인가? 다큐멘터리인가?"라는 논쟁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전쟁의 광기를 사실 그대로 기록한 20초의 영상이다.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재현하는 이 영상은 아프가니스탄 최전방 지대에 있는 탈레반 은신처를 위성카메라가 포착하여 폭탄을 투하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마치 벌레를 죽이듯이 담담한 표정으로 폭탄 투하를 명령하는 군인들의 모습과 무자비하게 폭탄이 투하되는 충격적인 이 영상은 '과연 이 것이 사실인가? 허구인가?'하고 의구심이 들 정도.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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