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Education
창의력 수학 학습, 스스로 터득하는 게임 수학이 열쇠
입력 2013-03-26 11:54:53 수정 20120326115512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다양한 수학 교구나 스토리텔링을 통해 논리의 흐름과 원리를 체득하는 새로운 교육 방식들이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열린 사고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녹아있는 수학적 개념과 원리들을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학생 스스로가 즐기며 탐구하는 학습방식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집중력과 논리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 수학은 교구로, 영어는 생활 속에서, 통합 교과과정도 전집으로 스토리 학습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갑자기 증가한 방대한 학습량 때문에 적응하기도 전에 지쳐버리거나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될 수도 있어 자연스러운 접근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과 내용을 체득하게 되면 아이는 주도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익히기 쉽기 때문에 '수학교육 선진화 발표' 이후 생활 속 학습을 돕는 교구나 이야기책을 활용한 방문교사 수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 출판 및 온라인서비스 기업 타임컨텐츠에서 만든 ‘매스티안’의 수학교구 ‘플레이팩토’는 총 10종의 교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와 연산은 물론 도형이나 규칙과 분류, 측정 등 수학 5개 전 영역에 대한 개념원리를 아이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창의사고력 수학 전문가이자 수학교구 플레이팩토의 개발자인 매스티안 한헌조 소장은 "기존의 수입 교구 브랜드와 달리 국내 수학 교육과정에 맞춰 직접 개발했다"며, "아이가 게임방식을 통해 신나게 놀면서 수학에 흥미를 붙일 수 있어 교과수학과 사고력 수학에 모두 활용 가능하다. 또 게임방식을 통한 학습은 논리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개정된 통합교과 과정 및 서술형 문제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영어 조기 교육을 위한 어린이 교재도 오감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올토에서 출시한 유아용 에듀테인먼트 어학 학습기는 영어 콘텐츠를 애니메이션 형태로 보며 학습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이가 영어와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교원의 전집 브랜드 '교원ALL STORY'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눈으로 보는 통합 교과' 전집을 내놓았다. '눈으로 보는 통합 교과'는 공간, 생활, 환경, 변화, 형성과 조화, 조직과 역할 등 6가지 주제로 꾸며졌으며 다양한 교과를 넘나드는 주제 중심의 학습을 추구한다. 책을 과목별로 구별하기보다 주제별로 구성을 하면서 아이가 더 유연한 사고를 하며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개정 교과의 통합형 교육 과정에 대비하는 데 유용하다.


▲ 수학적 원리를 몸으로 익혀 흥미와 자신감 찾아줘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중심이던 우리나라도 초등학교는 물론 고등교육과 대학교 입시에서도 창의적 사고를 요하면서 교육법도 변하고 있다. 영유아용 학습도구로 인식되던 교구 활용 수업이 초등 교과수학 학습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자리에 앉아 학습지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수준이 아니라 꾸준하게 몸으로 익히며 수학적 사고력을 확대하다 보면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교과과정도 신나게 놀면서 스스로 터득할 수 있다.

수와 연산, 도형에 편중된 기존의 교구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간 플레이팩토는 교구학습 전문가가 직접 방문지도 하면서, 게임방식의 교구 활용법을 알려주고 창의적 의사소통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준다. 이렇게 몸으로 수학적 원리를 익히면 새로운 형식의 문제를 접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방문교육을 통한 사고력 교구학습은 효과대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교구 학습 전문가의 방문수업은 각 단계별 수준에 맞는 교구와 관련 교재를 통해 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유아에서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단원 별 수학개념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용 교재를 바탕으로 기본 수학 문제부터 실생활에 적용하는 응용문제까지 함께 풀면서 아이의 표현력도 길러준다.

플레이팩토의 개발자인 매스티안 한헌조 소장은 "교구를 통한 수학학습은 아이들에게 흥미뿐만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력도 함께 길러주기 때문에 수학교구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플래이팩토는 전문가 방문 수업 및 여러 명 그룹수업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어머니교실에 참여하면 집에서도 수시로 교구를 활용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10명 중 8명, ‘어린이집 CCTV 설치 원해’
· 봄철 뾰루지에 대처하는 클렌징 방법
· 무제한 데이터로밍, 24시간 꽉 채워 쓰세요!
· 어린이집 이용, 이제는 맞벌이 부모부터
· 남은 와인, ‘이젠 버리지 마세요’
입력 2013-03-26 11:54:53 수정 20120326115512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