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그들만의 이유로 행동하는 것을 ‘틀렸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정말 ‘틀린’ 어른이다!
『청소년 사전』(마음의숲 펴냄)은 20년 동안 청소년들을 꾸준히 만나왔던 조재연 신부가 전하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아이들의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96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무료 쪽지 ‘청소년의 햇살’ 속 ‘고길동 상담실’ 앞으로 온 청소년과 학부모의 편지로 날것 그대로인 아이들의 고민과 감정, 분노, 상처들을 보여준다.
비교, 돈, 폭력, 이혼, 가출, 성적, 친구, 선생님, 게임, 담배, 우울, 외모, 자신감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사례를 통해 몰라서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 아는데 아는 대로 실행할 수가 없는 아이들만의 이유를 들려준다.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언어와 표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전해준다.
이를 통해 안으로 파고들고 안에서 곪아가는 아이들이 보내는 구조요청 신호를 헛되이 흘려보내지 말고 아이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듣기를 바라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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