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제조 시 보존, 착색, 감미 부여 등 다양한 기술적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 식품첨가물.
식품첨가물은 보존료, 착색료, 산화방지제, 밀가루개량제 등 식품의 품질을 유지 또는 개선하고자 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예를 들면, 보존료 용도의 식품첨가물은 식품을 보존하는 동안 미생물에 의한 부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
그러나 소비자들 중에는 ‘식품첨가물=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잘 몰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첨가물은 무엇인지’, ‘왜 사용하는지’ 등에 대해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Q&A 형식의 리플릿을 제작, 제공한다.
이번 ‘식품첨가물에 관한 Q&A’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궁금증을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내용은 ‘식품첨가물이란 무엇인가?’, ‘식품첨가물은 왜 사용하나?’, ‘식품첨가물은 안전한가요?’ 등이며, 새롭게 재정비된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개정고시 내용을 반영한 식품첨가물공전이 ‘핸드북’과 ‘일반공전’ 형태로 발간·배포된다.
식약청은 “현행 기준규격 체계는 사용기준 정보 찾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성분규격’과 ‘사용기준’을 별도로 분리,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누구나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개정 내용은 ‘감색소’ 등 168품목의 성분 규격 제·개정, ‘5’-리보뉴클레오티드칼슘’ 등 30품목의 정의 제·개정, ‘감색소’ 등 175품목의 성상 등 규격 재정비, 사용기준 재정비 등이다. 특히,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용어 정비 및 용량 단위, 시약명칭 통일 등의 개정사항이 반영됐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식품첨가물 정보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식품첨가물공전에 반영된 전부개정고시 내용은 2012년 7월 1일부터 적용(일부 품목 제외)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고시 내용 및 홍보 리플릿은 홈페이지(//kfda.go.kr-식품첨가물정보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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