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사는 많은 아이들은 흙과 풀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각종 전자 기기에 둘러싸여 삭막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키운 채소는 맛있어!』(한림출판사 펴냄)는 아이와 부모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 안이나 혹은 집과 가까운 곳에서, 흙을 만지고 채소를 가꾸며 자연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텃밭을 가꾸며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흙을 파고 상추 씨앗을 뿌리고, 새싹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과정에서 자연의 순리를 배우고, 방울토마토를 정성껏 키워야만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이, 목화, 감자, 벼 등이 자라는 과정에서 맺는 예쁜 꽃을 관찰하기도 하고, 싱싱한 텃밭을 찾아온 다양한 곤충도 만날 수 있다.
신기하고 경이로운 현상을 지켜 본 아이들은 자연을 존중하는 법과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 읽는 재미를 더하는 풍부하고 생생한 사진과 일러스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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