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열전4’ 두 번째 작품으로 ‘엠나비(M. Butterfly)’가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연극 ‘엠나비’는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황’의 대표작으로 1986년, 국가 기밀 유출 혐의로 법정에 선 전 프랑스 영사 ‘버나드 브루시코’의 충격적 실화를 모티브로 무대화 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차용, 두 사람의 기묘한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남성과 여성, 서양과 동양이 갖고 있는 편견을 비판하며 동시에 인간의 욕망까지 폭넓게 다룬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1988년 워싱턴 초연 이후 뉴욕 유진 오닐 씨어터에서 777회 연속 상연으로 당시 ‘아마데우스’가 보유하고 있던 최장기 공연 기록을 깨며 흥행에 성공했고, 토니 어워즈의 최고 작품상 수상을 비롯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의 최고 작품상, 퓰리처상의 최종 후보에 노미네이트 등 평단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후 1993년 ‘제레미 아이언스’와 ‘존 론’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연극열전4’ 두 번째 작품은 기존 소극장 체제에서 벗어나 인지도와 신뢰도를 갖춘 국공립의 중극장으로 규모를 넓혀 역량의 극대화를 꾀하는 작품이다. 연극 '에쿠우스', '주인이 오셨다' 등의 김광보가 연출을 맡는다.
문의 02-766-6007.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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