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는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전국 3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독서릴레이 감상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서릴레이 감상문’ 대회는 학년별로 지정된 5종의 추천도서를 전국 32개 초등학교 전교생 수에 맞춰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16개 출판사가 도서를 협찬했으며, 올해 1월부터 참여 초등학교를 선정해 3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8개월 동안 독서릴레이가 진행된다.

독서릴레이는 최종 확정된 32개의 초등학교가 네 개 그룹으로 나누어져 4주 동안 학년별로 지정된 5종의 도서를 읽고 다음 그룹으로 넘겨주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교생은 5종의 도서를 읽고, 감상문을 작성하게 되고, 연말에는 전체 참가학교를 대상으로 학년별 최우수 감상문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학교는 행사 이후 초등부 도서 200권을 기증받게 되며,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학부모 대상 특강도 릴레이 1주차에 진행되는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한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는 지난해 경기지역 초등학교 8곳에서만 진행했던 ‘독서릴레이 감상문’ 대회를 올해는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총 32개 초등학교에서 진행하게 됐다.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박철원 회장은 “독서의 해를 맞아 초등학생들에게 독서를 생활화하기 위한 독서릴레이 대회를 전국 규모로 확장하여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독서 릴레이 대회를 통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독서 바람’이 형성되고, 이 현상이 전국 모든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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