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경쟁을 통해 대중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프로그램,‘나는 가수다’. 비단 화려한 무대뿐만 아니라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가수들의 프로다운 모습에서 더 큰 울림을 선사하였다.
이러한 나가수의 프로정신을 의미 있게 재해석하여 사내에 도입한 사례가 있다. 새롭게 출범한 농협은행이 그 주인공.
농협은행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7일부터‘나는 뱅커다!’경연대회를 시작하였다.
평가항목은 개인예금, 신규고객유치, 수익증권, 외화환전 등 9개 항목이다. 자칫 딱딱하고 삭막한 기존의 추진실적 평가에‘나는 뱅커다!’라는 경연대회 형식을 도입하면서 직원들의 마음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과거 개인별 실적을 채우기 위한 추진이 아니라, 고객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는 상품을 권유하는 전문 금융인을 선정하는 경연대회로 의미를 재부여 하였기 때문이다.
농협은행 직원들은‘나는 뱅커다!’경연대회를 통해‘고객가치 지향적’인 세일즈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한다.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선사하는 전문적인 금융설계로 고객이 인정하는 뱅커가 될 것을 다짐하는‘나뱅커’개막식이 즐거운 이유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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