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진 것과 같이 베이글녀는 베이비 페이스와 글래머를 합성해서 만든 신조어다. 아기 같은 얼굴에 남다른 볼륨감을 자랑하는 여성을 의미한다. 더 어려지고, 더 섹시해지고 싶은 현대 여성의 욕망을 대변하는 단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이상형과도 일치한다.
각종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여자친구 상으로 얼굴은 작으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베이비 페이스라고 답했다. 하지만, 본래 한국인 중 70% 가량은 북방계 얼굴형에 가깝다. 실제로 한국인에 대한 외국인들의 평가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평면적인 페이스라인(얼굴형)을 갖고 있다', '눈코입이 작은 편', '얼굴이 넓은 편이고 무뚝뚝해 보인다' 라고 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모습은 한국인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 편이다. 많은 남성들은 작고 입체적인 얼굴형을 갖고 있는 여성을 선호한다. 여성 중 상당수도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각지고 넓은 얼굴형에 불만족을 갖고 있는 경우가 상당수다.
때문에 근래에는 취업과 함께 남성에게 호감을 받기 위해 얼굴형 개선을 위한 상담사례가 늘었다. V라인 리프팅 상담이 급증한 이유다. 리프팅중에서도 V라인 리프팅은 프레임,아큐,사각턱 교정을 포함하고 있어 각진 턱과 드세보이는 인상을 부드럽게 완화시키고 작으면서도 입체감있는 얼굴형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여성들이 V라인 리프팅을 선호하는 이유는 뼈를 절제하지 않고 수술이 가능하다. 그동안 얼굴뼈 절골을 통한 안면윤곽은 장시간의 회복기간과 통증 등의 이유로 다수의 여성들이 부담스러워했었다. 때문에 직장인 여성들이 월차와 주말 사이에 V라인리프팅을 하는 등 부족한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강한 편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무리 외모가 아름다워도 내면을 채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요즘에는 다수의 남성들이 시사에 밝고 같은 취미를 갖고 있는 여성들을 선호하는 편이다. 함께 많은 것을 공유하고 싶은 것은 모든 연인들의 공통된 사항일 것이다. 평소 외모 가꾸기 외에도 독서, 신문구독, 여행, 사진촬영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내외적인 스펙을 쌓는 여성이야말로 사랑받는 여성의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도움말: 유니메디성형외과 윤인모 원장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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