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올해 황사가 3~4월에 집중되고 예년보다 발생 빈도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사는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미세먼지로 호흡기를 위협하는 것은 물론, 결막염이나 안구 건조증 등 각종 안질환까지 유발한다. 또한 봄 꽃가루와 함께 각종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되어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유아, 어린이, 노약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하루 8잔 물, 호흡기가 튼튼~
황사철 외출 전후에는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황사철의 가장 큰 문제는 건조한 공기와 유해 먼지에 노출된 호흡기에 먼지가 쌓이는 것인데, 이 몸속에 쌓인 황사먼지를 제거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물’이다.
우리 몸 속 기관지에는 ‘섬모’라는 기관이 있는데, 코나 입을 통해 들어오는 각종 먼지나 노폐물을 붙잡았다가 기침, 콧물 등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몸 속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섬모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평소보다 수분 보충을 더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또 물을 충분히 마시면 혈액의 수분 함량이 높아져 황사와 함께 들어오게 되는 중금속의 혈중 농도를 낮출 수 있고 소변을 통해 빨리 배출되게 한다.
따라서 황사철에는 하루에 8잔 이상(약 1~1.5리터)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하기 전에는 미지근한 물 2잔 정도를 마시고 작은 물통을 가지고 다니면서 입이나 목이 건조할 때 마다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 황사철 건강, ‘제대로 손 씻기’부터!
황사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을 삼가고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나 모자, 안경 등을 착용하고 귀가한 뒤에는 가능한 빨리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외부에 많이 노출되는 손은 황사철에 미세먼지와 꽃가루, 유해 물질 등으로 인해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질병의 70%는 손을 통해 전염되는 만큼 ‘손 씻기’는 황사로 인한 각종 질병을 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칙이다.
그러나 손을 물로만 씻거나 충분한 시간을 갖고 문지르지 않는다면 세균이 손에 그대로 남아있게 되므로, 흐르는 물과 비누로 5초 이상 꼼꼼히 문질러 손 씻기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좋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해 물러지는 고형 비누보다는 거품형·액체형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위생적이다.
또 아이들의 경우, 주로 학교나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생활을 하므로 집단 감염의 가능성도 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뿐 아니라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도 반드시 손을 씻도록 지도한다. 혼자 손 씻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손 씻기를 즐겁고 재미있는 습관으로 만들어주면 황사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다. 특히 비누 거품을 내기 어려워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거품형 손 세정제를 사용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손 전용 거품형·액체형 세정제인 CJLION ‘아이! 깨끗해 핸드솝’은 항균 성분 IPMP가 손에 남아있는 세균을 99.9% 제거하고 보습 성분까지 함유해 자주 손을 씻어도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는 제품이다. 용기에서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나와 손을 씻기 꺼려하는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편리하고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다.
CJLION 항균 브랜드 ‘아이! 깨끗해’ 김우현 담당자는 “황사철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되도록 장시간 외부 노출을 피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며 “평상 시 손 전용 세정제로 위생과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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