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이 예매율 1위를 고수하며 흥행 고공행진 중이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어제까지의 예매율 집계 결과, 342편의 뮤지컬 중 일간, 주간, 월간, 연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특히 2위 뮤지컬 ‘닥터지바고’의 주간 판매율이 4.7%인 것에 비해 ‘엘리자벳’은 18.7%로 큰 차이를 보이며 독보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꾸준한 인기의 비결은 화려한 아름다움과 판타지적인 캐릭터 결합으로 작품성과 볼거리 재미를 모두 갖춘 것을 꼽는다.
김선영, 옥주현,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박은태 등 배우들의 밀도 있는 연기와 쉴새 없이 변화하는 무대는 대극장 공연이 갖추어야 할 화려함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실존했던 황후 '엘리자벳'과 그녀의 아름다움을 사랑했던 '죽음' 이라는 판타지적인 요소의 결합은 아름다운 음악과 하모니를 이룬다.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인터파크의 한 관계자는 "예매율만 높은 것이 아니라 객석반응 역시 가장 큰 공연이다. 매 씬마다 이어지는 박수와 매회 전석 기립박수에 극장 관계자들도 모두 놀랐을 정도였다. 또한 평일과 주말, 캐스팅의 조합을 떠나 늘 극장이 가득 차는 공연은 정말 오랜만이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5월 13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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