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상영관 확보로 시작한 영화 ‘말하는 건축가’가 전체 개봉 영화 중 예매율 7위를 기록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정기용 건축가의 특별한 업적을 기리며 그의 마지막 여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는 당초 전국 20개관을 확보하며 지난 8일 개봉했다.
'고양이를 부탁해'의 정재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건축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접근, 건축가와 건축이 인간에게 전해주는 진정성이 담겨있다’는 호평 속에 SNS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예매율이 7위까지 급상승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더구나 개봉 오는 15일 부터는 KU시네마트랩 상영관이 추가되어 21개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뿐 아니라 지방에도 이어져, 정재은 감독이 오는 24일 부산 지역 극장인 서면 CGV와 아트씨어터 씨앤씨를 방문해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극장 관계자는 “홍대, 이대, 신촌, 강남 지역 등 대학생들 동선과 가까운 극장 위주에서 특히 관객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개학 이후 꾸준히 동일 타겟 관객들이 발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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