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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과 관객의 힘으로… ‘어머니’ 개봉의 기적
입력 2013-03-08 15:50:25 수정 2012030815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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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어머니’의 개봉 뒷이야기가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故 이소선 여사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어머니’가 다음달 5일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그러자 그간 네티즌과 관객들이 해온 자발적 온라인 개봉 후원 프로젝트와 전국 후원 상영회가 다시금 이목을 끌게 된 것.

독립영화는 특성상 홍보, 마케팅에서 대규모 물량공세가 부족해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에 역부족이다. 때문에 독립적인 문화창작자들을 위한 온라인 펀딩 플랫폼을 바탕으로 ‘어머니’의 극장개봉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온라인 개봉 후원을 진행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9일 이후 올해 2월 7일 까지 총 169명의 네티즌이 참여했고, 당초 목표금액이었던 5백만 원을 훌쩍 넘긴 822만 7천 원을 모금해 목표금액의 164%를 달성했다.

게다가 지난 1월 12일 평택 와락 센터에서 열린 상영회를 시작으로 대구, 원주, 광주, 울산, 강릉 등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전국 후원 상영이 개봉확정에 힘을 실었다.

한편 ‘어머니’는 이소선 여사의 삶의 일대기적인 구성을 지양하고 소소하지만 진심이 담긴 일상의 기록을 그려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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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8 15:50:25 수정 2012030815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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