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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은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좋은 습관을 가진 아이의 엄마들은 다른 엄마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좋은 공부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오래도록 꾸준히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다른 일을 계획할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학습 습관 만들기는 방학보다 학기 중에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학습 습관을 만들기에 좋은 과목이 바로 ‘수학’입니다. 한 학기 또는 일 년 동안 꾸준히 좋은 습관을 기른다고 생각하고 시작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 학습에서 좋은 습관들이기는 어떻게 만들까요. 시작하는데 필요한 것 세 가지를 간단한 정리해 보겠습니다.

▲ 수첩을 마련하고 하루에 두 가지 칭찬으로 시작한다

능동적인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은 자신에 대한 긍정에서 시작됩니다. 일단 아이가 자신을 긍정하기 위해서는 엄마의 긍정적인 반응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학교나 학원에 갔다 돌아오면 오늘 수업 시간에 배웠던 것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도록 합니다. 그 중에서 두 가지 일 정도를 골라 구체적인 칭찬을 해줍니다. 배운 내용 그 자체와 방법 등 다양하게 칭찬을 하되 문제점이나 지적 등을 해서는 안 됩니다.

문제 사항이 있다면 아이가 보지 않을 때 선생님께 간단히 여쭤 보도록하고, 수첩에 칭찬했던 말과 고쳐야 할 점을 적어 둡니다. 엄마가 직장에 다니거나 동생이 있어서 매번 적기에 곤란하다면 일주일에 한번 또는 생각날 때 적어도 됩니다. 아니면 달력에 적어두어도 됩니다.

▲ 자기주도적 학습과정이 자기주도적인 계획과 실행을 만든다

엄마와의 대화는 아이에게 오늘 수학 숙제가 무엇인지 수학 시간에 미처 하지 못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수학은 학습과 숙제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와의 대화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내면 숙제가 왜 필요한지 숙제를 해 가면 다음 시간에 어떤 도움에 되는지 그래서 숙제를 언제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아이는 자신이 수업에서 했던 것과 숙제의 연관성을 알게 되고 숙제는 자신의 공부에 일부임을 느끼게 됩니다. 작은 계획부터 스스로 생각해서 진행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 능동적인 학습태도는 습관에서 이루어진다

수학은 개념이나 원리를 정확이 이해하여 실생활이나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일에 대해 문제를 해결하고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목표인 학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구체적인 개념 이해입니다.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려는 훈련 또한 하나의 습관입니다. 따라서 수학을 공부할 때에는 개념을 이해하는 활동, 확인 과정, 연습과정, 심화 과정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 초등 저학년 : 개념활동 – 확인학습 – 문제해결력

저학년에서는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학년에게 필요한 것은 개념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개념을 유추해내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기 전에 문제로 넘어가지 말고 개념을 모두 이해할 때까지 활동을 해야합니다. 그 다음 확인 학습을 하고 문제해결을 하도록 합니다.

1) 개념활동

2) 확인학습

3) 문제해결력

▲ 고학년 : 개념활동 – 확인학습 – 적용문제해결 – 심화활동 – 문제해결력

고학년에서도 개념을 이해하는 활동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확인학습과 적용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배운 것을 이용하여 심화나 선행과 관련된 개념을 다루어보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처음 개념을 배우고 나서 해 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심화나 응용 단계를 처음 배울 때와 나눠서 학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1) 개념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