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일 감독의 영화 ‘핑크’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도빌아시아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개봉을 앞두고 희소식이 전해져 작품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빌아시아영화제에 초청되어 해외 평단과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도빌아시아영화제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영화만을 선보이는 국제영화제다.
1999년을 시작으로 매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아시아 영화들이 초청되고 있는 도빌아시아영화제는 역량 있는 신인 감독들의 데뷔작과 거장의 반열에 들어선 중견 감독들의 신작도 소개되어 동서양의 조화 속에서 펼쳐지는 신구 감독들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 ‘핑크’는 가족에 의해 파괴된 삶을 살던 여자가 도망치 듯 집을 나와 ‘핑크’라는 선술집에 살게 되면서 자기 방식대로 버텨내고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라는 자전적 소설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배우 서갑숙이 선술집 핑크의 주인 옥련 역을 맡았으며, 핑크에서 일하는 수진 역에는 ‘똥파리’에서 독특한 개성을 선보였던 배우 이승연이 열연했다.
그 외에도 배우 이원종과 가수 강산에 등이 선술집 핑크에 모여 엇갈린 두 여자의 일상에 스며들어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인 연기를 펼쳐 보인다.
한편, 영화 ‘핑크’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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