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돔시티는 이르면 새달 기공식을 갖고 올 상반기 주거시설 분양, 하반기에는 비주거시설의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이로써 약5년간의 방황을 접은 알파돔시티의 사업 본 궤도 안착은 최근 판교역 중심상업지역 상권에 대한 무늬만 역세권이란 오명을 씻어내고 사업 일정의 구체화로 주변 상권 지각변동에 대한 시동을 걸게되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주거와 쇼핑등 상업시설, 비즈니스 업무공간과 테마가 있는 멀티플렉스, 예술관람등의 문화시설이 조합된 복합단지는 상권이 안정화 된다면 주변 지역까지 아우르는 파급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알파돔시티는 매머드급 규모와 다양하고 강력한 컨텐츠로 직접적 배후수요 뿐 아니라 신분당선 연장구간의 인접수요 유입과 소비력이 좋은 테크노밸리 수요등도 집중될 수 있는 입지적 여건은 큰 이점이다"고 했다.
삼성동 코엑스몰, 영등포동 타임스퀘어등의 복합단지가 주변 상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사례와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5조원대 사업비가 투입되는 판교 신도시의 알파돔시티 역시 판교 역세권 중심의 핵심적 상권 역할은 기본으로 주변 부동산 가격과 강남 이남, 분당, 용인등 인접 상권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알파돔시티는 최근 부동산 경기를 감안한 아파트나 상가분양 성적에 대한 향배와 함께 실제 영향력 행사는 빠르면 2018년 이후가 될 전망이라 넘어야 할 산은 적지않은 형국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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