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홈 스위트 홈’이 국내 최저 제작비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홈 스위트 홈’의 제작비는 단돈 700만원. 지난해 한국 장편영화 편당제작비가 22억 원임을 감안할 때 놀라운 제작비 수치다.
또한 독립 장편영화는 물론 단편영화 제작비와 비교해도 낮은 제작비라 더욱 놀랍다. 특히 작년과 올해 개봉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던 제작비 2억 원의 ‘풍산개’와 5억 원의 ‘부러진 화살’ 등 한국 저예산 장편영화의 제작비에 비해서도 무려 20배 또는 50배가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홈 스위트 홈’은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 남자와 고시원에 거주하는 여고생의 불안한 만남을 그린다. 이를 통해 갑작스럽게 찾아온 불행이 파국을 향해 치닫는 과정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독특한 사건 진행과 플롯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문시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홈 스위트 홈’은 파격적인 소재를 비롯하여 여성감독만의 특유의 감성과 사회에 대한 묵직한 시선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국내 최저 제작비로 완성된 영화 ‘홈 스위트 홈’은 오는 15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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